[일요서울ㅣ유은영 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와 관련해 “(야당이) 대통령의 거취를 늘 얘기해 온 만큼 이제 국회가 논의해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담화와 관련해 “대통령은 지금 상황을 상당히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고, 국민이 요구하는 내용을 잘 알고, 국민의 뜻에 부응한 것이라고 본다”며 “대통령이 거취까지 얘기한 만큼 그것까지 국회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서 헌법과 법률 범위 내에서 논의하면 된다”며 국회가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논의를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탄핵 논의에 대해서는 “그 부분을 진행하느냐 마느냐 하는 부분에 대해 논의하는 것 역시 국회가 할 일”이라고 답했다.
유은영 기자 yoo561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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