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모자란 부자의 더 소박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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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05-03 17:57
  • 승인 2007.05.0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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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영화 날아라 허동구

영화배우 정진영이 대한민국 최고의 아빠로 돌아온다.

정진영이 2007년 그 첫번째 작품으로 선택한 영화 <날아라 허동구>가 따뜻한 봄 햇살을 가득 담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치킨집 사장인 아빠 진규(정진영 분)와 그의 아들 동구(최우혁 분)가 나른한 오후 한때 잔디밭에 턱을 괴고 환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다정한 부자의 모습과 청명한 하늘아래 야구배트를 손에 쥐고 한방 날릴 자세로 한껏 기분을 낸 이번 포스터는 남부러울 것 없는 최강 부자 커플임을 과시하며 웃음과 감동을 머금은 영화임을 한폭의 동화 속 그림처럼 담아냈다.

이번 영화 <날아라 허동구>의 포스터에서 공개된 배우 정진영의 모습은 이전에 보아왔던 카리스마는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따뜻하고 온화한, 너무도 행복한 ‘아빠’의 모습 그 자체.

아들과 함께 있어 마냥 신이 난 우리네 아빠의 모습을 선보이며 또 다른 연기세계를 보여줄 정진영은 세상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아들 ‘동구’가 있어 더없이 행복하다는 표정으로 두 눈을 질끈 감고, 개구쟁이같은 친근하고도 천진난만한 아빠의 미소를 선보여 한껏 무게를 뺀 소시민의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다가설 예정이다.

이번에 첫 공개된 영화<날아라 허동구>의 포스터에 주목할 만한 점은 무엇보다도 실제 손으로 그린 듯한 일러스트레이션의 삽입으로 한층 입체적이면서 동화 같은 비주얼을 선보인 것.

두 주인공의 뒷배경으로 영화 속의 주요 공간인‘허사장 치킨집’과 동구의 머리 위에 살포시 앉은 병아리를 파스텔 톤의 따뜻한 컬러로 표현하여 아기자기하면서도 동화적인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게 한다.

또한 각 포스터 비주얼에 맞추어 부자간의 진한 애정과 감동을 기대하게 하는 카피를 선보이고 있다. 첫번째 소개된 “IQ 60 우리 아들 동구, 초등학교만 무사히 졸업해다오!” 라는 다소 코믹한 호소성 메인 카피는 아이큐가 보통의 아이들보다 모자란 아들 동구가 일반 초등학교를 졸업하게 하기 위해 아빠 진규와 함께 헤쳐나갈 파란만장한 사건을 예고하는가 하면, “IQ60의 물반장이지만 우리아들이 최고입니다” 라는 카피를 통해, 세상 누구보다도 사랑스러운 아들을 향한 아빠의 진한 애정을 듬뿍 담고 있다.

한편 영화 <날아라 허동구>는 치킨집 사장 아빠 진규(정진영 분)가 IQ60의 아들 동구(최우혁)를 초등학교만이라도 졸업시키기 위해 거침없이 세상과 맞서는 유쾌하고 따뜻한 가족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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