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서울시는 승차 거부 등 택시이용 불편민원이 가장 많은 20곳을 선정해 택시 위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는 강남대로(신논현역~강남역 790m 구간), 홍대입구역(홍대입구~상상마당 790m), 신촌(신촌 현대백화점 앞 330m) 등 택시수요가 집중되는 20곳을 특별단속 지역으로 선정했다.
매주 금요일에는 강남대로 등 위 세 구간에 단속 공무원을 집중 배치해 운영하고 그 외 지역도 차량을 이용한 기동단속반을 편성,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월~목요일에는 상습 민원 발생지역 20개소를 중심으로 단속 공무원을 배치해 민원발생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아울러 다른 시도 택시들이 도심 밀집지역에서 정차 후 호객행위, 승객 골라 태우기 등 불법행위를 일삼는 경우에 대해 집중적인 채증을 실시, 처분청에 강력한 행정처분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녕찬 기자 kwoness7738@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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