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서진, <날찾지 말아요> 음원도 동시 발매

[일요서울 | 이상연기자] 1990년 요절한 천재 가수 장덕의 6집 앨범 <예정된 시간을 위해>가 지난 22일, 27년만에 공식 첫 디지털 음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울러 박서진이 리메이크한 장덕의 대표적 유작 <날 찾지 말아요> 역시 22일 동시에 발매됐다..
장덕의 6집 앨범은 1990년 장덕의 죽음 1년전인 89년 LP와 카세트 음반으로 발매되었으나, 원 제작자인 김철한(아트인터내셔널 대표)씨 이름으로 디지털 음원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이 앨범 수록곡 10곡은 그간 KT뮤직이 저작인접권자 김철한씨의 허락없이 수년간 무단서비스를 해오던 사실이 최근 발견되었지만, KT뮤직측의 실수인정과 사과함으로 원만하게 해결이 됐다.
한편 전국노래자랑 대상 출신 가수 박서진이 노래한 <날 찾지 말아요>는 마치 나미, 윤시내, 심수봉을 섞어놓은 듯한 매력적인 감성 허스키로 sns 티져를 통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철한 대표는 이번 음원 발매에 대해 “재작년부터 시작한 ‘현이와 덕이’(장현 장덕 남매) 오마주‘ 프로젝트를 본격 재개하는 의미”라고 밝혔다.
부산 이상연 기자 ptls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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