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미국의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추수감사절 다음 날)의 오프라인 매장 방문 고객 수가 지난해보다 1% 감소했다는 잠정집계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의 시장분석기관 쇼퍼트랙은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추수감사절(24일)부터 전국 소매점을 찾은 고객들의 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고객 숫자가 전년 동기보다 1% 하락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감소한 이유는 추수감사절날 문을 연 가게가 지난해보다 줄기도 했지만, 온라인 쇼핑이 늘어나면서 오프라인 매장을 찾은 고객 수가 지난해에 비해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쇼퍼트랙은 “온·오프라인을 모두 분석해도 블랙프라이데이는 소매업에 있어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