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200m 부근 '시민-경찰' 대치 중
청와대 200m 부근 '시민-경찰' 대치 중
  • 권녕찬 기자
  • 입력 2016-11-26 15:47
  • 승인 2016.11.26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200m 떨어진 청운동 주민센터 부근에서 시민들과 경찰이 대치 중이다.

시민들은 청와대를 지근 거리에 두고 박근혜 대통령을 구속하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 곳에는 눈발이 휘날리는 날씨 속에도 시민들이 속속 집결하고 있다.

지나가던 차량은 구호에 맞쳐 경적을 울리기도 했다.

앞서 법원은 청와대로부터 200m 떨어진 지점까지 집회를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법원은 지난 한 달간 4번의 대규모 집회에서 보여준 성숙한 시민 의식과 평화 시위를 토대로 이 같이 결정했다.

청운동 주민센터 뒤편으로 청와대 지붕이 어렴풋이 보인다.

권녕찬 기자 kwoness7738@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