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원 이사 법무장관 표창. 정사웅 운영위원 연합회 표창

[일요서울ㅣ충남 윤두기 기자] 홍성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최헌숙(사진) 이사장이 범죄피해로 인해 정신적 신체적 외상을 입고 오갈 곳 없는 범죄피해자를 위해 사업비 1억여 원 들여 방4칸짜리 쉼터를 건립해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어 피해자들의 심리안정 도모에 기여하고 있다.
또 집수리100호 사업 추진을 도입, 범피센터 소속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해 피해자들께 빠른 피해회복 기여에 앞장선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25일 법무부에 따르면 최 이사장은 법인설립 이후부터 현재까지 10여년 간 남다른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피해자들을 위해 집단상담 프로그램운영, 여름철 힐링캠프 등 여러 프로그램을 창안해 그간 800여 명의 피해자가 빠른 일상생활로 복귀하는데 앞장서왔다고 했다.
그는 2014년 네 번째 이사장으로 취임해 현재까지 홍성지역의 범죄 피해자 지원에 힘쓰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제9회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된 것이다.
한편 이날 법무부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피해자학회가 후원하는 제9회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가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렸다.
올해는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의 근간인 범죄피해자보호법 제정 11주년이 되는 해로 참석자들은 범죄 피해자 지원의 인프라 구축, 범죄 피해자에 대한 직접지원강화 및 정보제공 의무화 등 지난 11년간 발전성과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충남 윤두기 기자 yd00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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