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절친 박수홍 ‘비혼식’사회 맡아
박경림, 절친 박수홍 ‘비혼식’사회 맡아
  • 변지영 기자
  • 입력 2016-11-25 15:53
  • 승인 2016.11.25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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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변지영 기자] 개그맨 박수홍이 <불후의 명곡>에서 비혼식을 올려 화제다.

비혼식은 최근 미혼과 비혼이 많아지고 있는 사회에 맞춰 결혼식과 반대로 ‘결혼 없이 살겠다’는 뜻을 기념하고자 이루어지는 의식으로 그동안 박수홍이 여러 차례 방송을 통해 “환갑까지 결혼을 못하면 비혼식을 하겠다”고 밝혀온 바있다. 이에 이번 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2016 친구특집’무대에서 드디어 ‘비혼식’을 올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박수홍은 연예계 소문난 25년 지기 절친 박경림과 함께 팀을 이뤄 장사익의 ‘이게 아닌데’와 조PD의 ‘친구여’를 선곡, 특히 박경림이 직접 무대 콘셉트를 기획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비혼식 주인공 박수홍과 사회자 박경림의 등장으로 시작하는 무대는 박수홍의 처참한 심정을 담은 박경림의 현대 무용, 밤샘 연습한 박수홍의 랩 실력, 두 사람의 넘치는 흥과 끼를 담은 노래와 퍼포먼스까지, 다양하고 풍성한 구성으로 25년 지기다운 환상의 호흡을 과시하며 객석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는 후문.

박수홍, 박경림의 환상의 무대는 오는 26일 오후 6시 5분,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2016 친구 특집’에서 공개된다.

 

변지영 기자 bjy-021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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