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기업문화 정착 목적으로 강원산업그룹 故 정인욱 명예회장이 설립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지난 24일 포천시 내촌면(면장 강은숙)에서는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 내촌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2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욱학술장학재단 관계자, 장학생, 학부모를 비롯하여 각 리 마을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각 리에서 추천된 성적우수 및 저소득층 학생 등 2개 분야로 서류심사를 거쳐 고등학생 20명, 대학생 16명이 선발됐으며, 고등학생에게는 50만 원, 대학생에게는 100만 원 등 총 26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기업의 사회적 공헌 책임과 우수인재 발굴 육성으로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건전한 기업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1993년 현 정도원 이사장의 선친이자 강원산업그룹의 창업주인 故 정인욱 명예회장이 설립했다.
내촌면 지역은 소외된 저소득층 및 성적우수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2009년도부터 전달해 8년 차에 접어들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업을 약속했다.
강은숙 내촌면장은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의 후원은 미래를 꿈꾸며 열심히 배움에 정진하고 있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 그는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앞으로 학업에 더욱 매진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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