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여중생들이 또래 여학생을 감금,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전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대전 중구의 한 모텔에서 이모(16)양이 또래 여학생 10명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25일 밝혔다.
가해 학생들은 이 양을 7시간 여 동안 감금한 채 소주를 강제로 마시게 하는 등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 장면을 촬영해 피해 사실을 가족 등에게 알리지 못하도록 협박하기도 했다.
경찰은 가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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