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브멘토링 뮤지컬-클롲 댄 에버
<미스 사이공> <송 앤 댄스>를 잇는 리차드 말트비와 데이빗 쉬어의 야심작. 이 작품은 「미스 사이공」과 「송 앤 댄스」등의 브로드웨이의 히트 뮤지컬에서 최고의 콤비를 자랑한 리처드 말트비(Richard Maltby, Jr.)와 데이빗 쉬어(David Shire)의 대표 흥행작 중의 하나.
재즈, 팝, 클래식 등 모든 분야의 음악을 사용하며 완성도 높은 뮤지컬 넘버(뮤지컬 삽입음악)와 독특한 레뷔 형식의 뮤지컬로 외부비평가협회에서 최고의 뮤지컬상과 음악상을 받기도 하였다.
1989년 오프 브로드웨이(Off-Broadway)에서 처음 소개된 후 미국, 영국에서 여러 번 공연되면서 군더더기 없는 연출, 깔끔한 캐릭터, 관계자들과 전문가들도 인정한 음악적 스킬이 유쾌한 로맨틱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주며 지금까지 사랑 받고 있다.
피아노, 신디사이저, 드럼, 기타, 베이스로 이루어진 5인조 라이브 밴드는 재즈의 세련됨부터 감미로운 팝과 발라드, 열정의 라틴팝과 흥겨운 컨트리 음악을 넘나들며 20여 곡의 노래로 가득 찬 140분의 극을 완성시킨다.
또한 세련되고 모던한 도시의 모습을 재현해 낸 무대와 때로는 서정적이고 때로는 액티브한 주인공들의 감정까지 표현해 주는 조명은 완벽한 음악과 더불어 극을 완성시킨다.
<지킬 앤 하이드>, <오페라의 유령>의 초대형 배우 류정한,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의 김영주, 사랑하고픈 뮤지컬계의 로맨틱 가이 고영빈, 아름다운 카멜레온 유나영, 공연계의 숨겨진 보석 성준서, <벽을 뚫는 남자>의 히로인 임수연이 사랑에 관한 모든 것을 표현한다.
오래된 연인 류정한 & 임수연, 티격태격 직장동료에게서 사랑을 느끼게 되는 고영빈 & 유나영, 최고의 트렌드인 연상 연하커플을 재현해낼 김영주 & 성준서 커플의 솔직담백한 연애담이 기다려진다. 각자의 역할뿐 아니라 여러 엑스트라 역할을 같이 보여주기에 배우 개개인의 다양한 개성 연기를 감상할 수도 있다.
씨어터 일 / 10월 20일 ~ 2월 25일 / 35,000~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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