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 비보이
주크박스 비보이 뮤지컬 ‘굿모닝 비보이’가 2007년 1월, 그 힘찬 첫걸음을 내딛는다. 주크박스 비보이 뮤지컬 <굿모닝 비보이>는 지난 2006년 10월 KBS 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오프닝 공연을 통해 뮤지컬 공연으로 인정받고,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다.
<굿모닝 비보이>는 주크박스 형식의 비보이 뮤지컬로 전용극장에서 장기공연을 시도하는 국내 최초의 뮤지컬이다.
차별성 없는 스토리와 배틀 성향이 강한 다른 비보이 공연의 한계점을 깨고 탄탄한 스토리와 가창력 있는 보컬들의 참여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작품이다.
‘굿모닝 비보이’는 10~50대까지 다양한 나이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뮤지컬이다. 기존 비보이 공연은 현란한 춤은 보여주지만 단순한 댄스경연대회 또는 댄스 배틀 형식만을 연상케 한다.
24년간 방송계에서 무용과 안무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김한기 연출감독을 필두로 춤과 노래, 연기실력까지 겸비한 실력파 배우들이 모여,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하지만 이벤트적인 요소를 가미시켜 관객들의 흥을 돋우려 노력했지만 스토리가 지나치게 단순하기 때문에 작품성이 떨어진다는 아쉬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굿모닝 비보이는 무언어 뮤지컬임에도 불구하고 작품 스토리가 탄탄하며 주크박스 형식의 비보이 뮤지컬이기 때문에 노래를 작품 내용과 연관시켜 작품 이해도를 높였다.
인정받은 비보잉 실력, 감동을 주는 보컬, 몸으로 표현하는 연기력. 방송계에서 무용과 안무로 24년의 경력을 쌓은 김한기 연출 감독을 필두로, DMC 댄스 컴퍼니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이상훈 댄스 팀장, 공개 오디션에서 500: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탄탄한 실력의 보컬 배에스텔까지.
탄탄한 실력을 기반으로 한 인물들이 <굿모닝 비보이>를 구성하고 있는 밑바탕이다.
오는 3월말까지, 433석 규모의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을 <굿모닝 비보이>의 전용극장으로 선정하고 지금까지의 비보이 공연과 차별화되는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비보이 뮤지컬을 선보인다.
윤시내의 ‘공부 합시다’, 구창모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팝송 ‘It’s raining men’ 등 80년대 한국인들이 가장 즐겨 듣고 지금까지도 인기를 끌고 있는 노래들을 뮤지컬 스토리에 맞춰 구성하였다. 현란한 춤 동작과 더불어, 공감할 수 있는 친숙한 음악으로 인해 10대뿐만 아니라, 40~50대까지 전 연령대가 함께 할 수 있어 가족 뮤지컬로도 손색이 없는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 1월 19일~ 3월 31일 / 35,000~4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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