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변지영 기자] 설리가 24일 손목 부상으로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다녀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타투데이에 따르면, 매니저와 동행한 설리가 30분 정도 응급 처치를 받고 X-레이 촬영을 마친 후 현재는 병원 치료를 마치고 귀가한 상태다.
당시 병원에 있던 한 목격자는 "왼쪽 손목에 5cm 가량의 상처가 난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이날 SM 엔터테인먼트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구체적으로 들은 게 없어서 확인 중에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설리는 인스타그램 등 자신의 SNS를 통해 솔직하고 당당한 근황을 공개하면서 팬들과 소통하는 배우로 유명했다.
설리는 최근 강동원, 유아인과 함께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 여주인공에 낙점됐으나 영화 제작이 연기된 상태다. 7년 만에 돌아오는 차기작인 이 작품은 한 여성을 사이에 둔 재벌과 택배기사의 엇갈린 삶을 담았다.
한편 설리는 걸그룹 에프엑스(F(x))로 데뷔한 뒤 지난해 사실상 탈퇴한 뒤 배우로 전향했다. 또 내년 개봉으로 미뤄진 영화 ‘리얼’ 촬영을 마친 상태다.
변지영 기자 bjy-021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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