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뮤지컬, I DO! I DO! .. “결혼식을 올려드려요”
로맨틱 뮤지컬, I DO! I DO! .. “결혼식을 올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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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01-05 11:20
  • 승인 2007.01.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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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I DO I DO’는 결혼을 앞둔 젊은 남녀부터 인생을 정리하는 시점인 노부부들까지 그들이 살아 갈 인생과 살아온 인생의 이야기들을 토대로 잔잔한 감동과 작은 메시지를 주는 뮤지컬이다.
또한 결혼을 통한 우리 인생에 작은 나침반이 되어 줄 수 있는 작품이다.
이 뮤지컬의 차별점은 바로 대중과 함께 한다는 점이다.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그들만의 이유들로 결혼식을 하지 못하고 또 결혼이란 추억을 갖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 이번 뮤지컬 ‘I DO I DO’의 제작사 해미 뮤지컬 컴퍼니는 이번 공연을 통해 결혼식을 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공연 전, 작은 결혼식을 올려주어 그들에게 결혼이란 감동과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뮤지컬 ‘I DO I DO’는 한국 뮤지컬의 핵심인 배우 박해미씨가 직접 제작을 맡았고, 그녀의 남편인 황민씨가 제작감독을 맡았다.
한국에 뮤지컬이 정착한 지도 10년이 지나가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뮤지컬 배우들과 극단이 탄생했고, 한해 많게는 수백억원에서 수천억원의 시장속에 다양한 장르와 양적 성장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다각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뮤지컬 선진국들의 앞선 무대 메커니즘과 대중들의 문화적 코드 차이로 인하여 적지 않은 한계를 느껴야만 했다. 또한 끝없는 연기와 노래, 춤으로써 질적 향상을 추구함에 있어 많은 배우들의 자질과 뮤지컬 시장이란 환경 속에 씁쓸한 현실감을 맞보아야만 했다.
하지만 이제 많은 대형 뮤지컬 극단들이 생겨나고 국내 대형 뮤지컬이 대중들에게 선 보이면서 그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게 된 지금의 뮤지컬 시장은 모든 면에서 대형화에만 치중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 맞서 뮤지컬계에 균등한 발전을 이루고자 많은 젊은 뮤지컬 제작자들이 중소 규모의 뮤지컬을 제작 공연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뮤지컬 ‘I DO I DO’는 이런 중소 규모 뮤지컬 발전의 선두에 서서 관객들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상상아트홀 / 2006년 11월 14일~ Open Run / 40,000~7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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