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간 사랑받은 세계적인 뮤지컬이 온다
35년간 사랑받은 세계적인 뮤지컬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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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12-27 15:22
  • 승인 2006.12.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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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브로드웨이의 영원한 전설, 세상을 뒤흔든 경이로운 흥분과 감동,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슈퍼스타가 온다.
뮤지컬계의 마이더스,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팀 라이스 콤비가 만든 첫 번째 브로드웨이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는 그리스도 최후의 7일간을 2막으로 구성한 록 오페라로서,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팀 라이스가 작곡과 작사를 각각 맡았다.
록 뮤직을 통합한 최초의 뮤지컬로서, 언론과 세인의 지대한 관심을 받았으며 팀 라이스와 앤드류 로이드 웨버라는 명콤비의 화려한 탄생을 알리는 작품이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는 1971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프랑스, 캐나다, 호주, 헝가리, 체코, 멕시코, 일본 등 전세계 30여 개국에서 공연, 35년간 꾸준히 사랑 받아온 세계적인 히트뮤지컬이다.
탁월한 극적 구성력과 높은 음악적 완성도로 전세계적인 뮤지컬 선풍을 일으킨 가운데, 그 명성은 지금까지도 세계인의 가슴 속에 불후의 명작으로 자리잡으며 브로드웨이의 전설이 되었다. ‘I Don’t Know How To Love Him’, ‘Superstar’ 등 널리 알려진 히트 뮤지컬 넘버(뮤지컬에 삽입된 록)들은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한국 공연은 브로드웨이 최신 버전으로 제작된다. 브로드웨이 최신 버전은 현대적인 세련미가 돋보이는 공연으로 의상, 안무, 조명 및 모든 비주얼적 요소들을 포함하여 기술적인 측면에서 매우 탁월한 프로덕션으로 평가되고 있다.
배경 자체가 현재로 설정되어 있으며, 예수와 제자들은 경제, 정치적으로 좌절된 젊은 집단으로 묘사돼 있다. 십자가를 메고 골고다 언덕을 향하는 예수를 향해 카메라 맨과 조명기사, 방송기자들이 소란스럽게 경쟁보도를 하는 풍경이나 유다가 반라의 무희들과 함께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이는 장면에서는 마치 화려한 라스베이거스의 빅쇼를 연상케 하는 등 과감한 실험정신으로 마니아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음악과 춤도 기교적인 것이 아닌 육체적인 몸짓을 통해 좀더 유연한 의미에서의 안무로 훌륭하게 만들어 냈다는 게 평단의 반응이다.
감각적이면서도 절제된 무대표현과 현대적인 세련미로 무장된 최신 버전의 ‘슈퍼스타’는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공연되며 동시대인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코엑스 오디토리움 / 12월 20일~ 2007년 2월 4일 / 30,000~9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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