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업그레이드된 배우·무대·연출
한층 업그레이드된 배우·무대·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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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12-27 15:22
  • 승인 2006.12.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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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달고나


추억의 가요 뮤지컬 달고나가 더 큰 무대에서 더 큰 감동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2004년 초연 당시,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으며 가요뮤지컬이라는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연 추억의 가요뮤지컬 달고나. 이를 증명하듯 2005년 서울연극제에서 관객이 뽑은 최고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뮤지컬 달고나’는 <박형준(세우), 조민아(지희), 손헌수(삼촌)등 연예계 스타 출연>, <2-3배 커진 무대, 더 화려해진 세트, 다양한 무대 전환으로 많은 볼거리 제공>, <대한민국의 대표공연 난타 제작자인 송승환의 26년 만의 뮤지컬 연출>등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뮤지컬 ‘달고나’는 <난타>의 제작자이자 예술감독, PMC프러덕션의 대표이사, 배우, 대학 교수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송승환 대표가 총연출을 맡았다.
송승환은 1990년대부터 뮤지컬 <고래사냥> 그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난타>를 제작했다. 이번 <달고나>는 특별히 그의 26년만의 연출 작품으로 끊임없는 창작뮤지컬에 대한 열정을 반영한 선택이다. 그의 연출로 다시 태어날 대극장에서의 <달고나> 모습이 기대된다. 주인공에는 90년대 <마지막 승부>에 출연하며 하이틴 스타로 거듭난 탤런트 박형준이 출연한다. 그는 <종합병원>, <영웅시대> 등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했고, 지금은 드라마 <있을 때 잘해>에 출연하고 있다.
주인공 지희역에는 그룹 쥬얼리 조민아가 맡았다. 2001년 ‘쥬얼리’의 멤버로 대중 앞에 선 가수 조민아는 여성스러우면서도 활기찬 노래로 큰 인기를 끌며 가수활동을 해왔다. 또한 연기에도 열정이 있어, 올해 <병사와 수녀>라는 연극에 출연한 바 있다.
삼촌역에는 인간미 넘치는 재미있는 사람, 개그맨 손헌수가 맡았다. 허무개그로 당시 최고의 유행어를 만들며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주었던 그가 뮤지컬<달고나>에서 인간미가 철철 흐르는 삼촌이 되어 돌아왔다. 그 동안 영화, 드라마, 코미디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인기를 끌었던 그가 이제는 무대에서 대중들과 호흡을 꾀한다.
세우와 지희의 모습과 함께 관객들에게 가장 인상 깊은 삼촌 캐릭터가 그의 연기를 통해 다시 한번 생명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충무아트홀 대극장 / 11월 1일 ~ 12월 31일 / 40,000~5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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