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9회 대한민국소셜미디어 대상’공공부문 대상 수상
창원시, 제9회 대한민국소셜미디어 대상’공공부문 대상 수상
  • 부산 이상연 기자
  • 입력 2016-11-23 17:27
  • 승인 2016.11.23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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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올해 국내 온라인 소통분야 대회 2관왕 수상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경남 창원시가 ‘제9회 대한민국소셜미디어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SNS에 강한 지방자치단체임을 입증했다.

창원시는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소셜미디어 대상’에서 공공기관 기초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제6회 대한민국SNS대상’ 수상에 이은 두 번째 수상으로, 창원시는 올해 국내 온라인 소통분야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게 된 것이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소셜미디어 대상’은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의 모든 대외활동을 종합평가해 고객과 소통이 활발한 기업과 공공기관을 발굴해 시상하는 이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번 대회에는 263개 기업과 169개 공공기관이 참여했으며, 85개 지표로 구성된 인터넷소통지수(ICSI)와 소셜소통지수(SCSI)를 분석해 7500명의 고객 패널을 통한 고객만족도 조사와 전문가 집단의 운영성 진단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창원시가 운영중인 SNS는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5종으로, 2010년부터 SNS를 통해 각종 시정소식을 전하는 것은 물론 축제, 관광, 생활정보, 재난재해 및 시민제보소식 등으로 꾸준히 시민과 소통해왔다. 

또한 SNS를 통해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실시간으로 답변하는가하면, 태풍, 지진 등 위기상황 발생을 신속하게 전파하여 실시간 쌍방향 소통으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적극적인 시정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창원시는 현장감 있는 사진과 공감형 콘텐츠로 시민의 참여와 반응을 이끌어 내 소통지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창원시는 창원대표축제 기간 동안 ‘창원시 SNS 홍보관’을 운영해 시민들이 창원시 SNS를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SNS 인증샷 릴레이’ ▲‘SNS 10만 팬 돌파기념 이벤트’ 등으로 시민들의 SNS 관심도를 높였다. 또한 △새야구장 3D영상 70만 여건 조회 ▲창원유기동물보호소 현장영상 50만 여건 조회 ▲페이스북 라이브생방송 등 생생한 현장사진과 영상으로 시민들의 ‘감성소통’을 실현했다.

한편 이밖에 시민과 소통하려는 노력은 각종 수상경력에서도 증명됐다. 창원시는 이에 앞서 2016년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는 2014년 대상과 2015년 최우수상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이다.

현재 창원시 페이스북은 구독자 4만 3000여 명에 육박하는 것을 비롯해 카카오스토리 4만여 명, 트위터 2만 7000여 명의 구독자수를 확보해 창원시 대표 SNS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병석 창원시 공보관은 “SNS가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감동과 재미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소통 공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온라인을 통한 소통행정이 오프라인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형 공감 소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이상연 기자 ptls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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