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의 영화
스텝 업 (Step Up)
삶의 목표 따윈 없지만 춤 하나 끝내주게 추는 힙합 반항아 ‘타일러’. 어느날 사고를 치고 ‘메릴랜드 예술학교’ 봉사 명령을 받게 된 ‘타일러’는 이곳에서 쇼케이스 준비가 한창인 엘리트 발레리나 ‘노라’를 만나게 된다.
파트너가 부상당해 출전이 불투명해진 ‘노라’에게 ‘타일러’는 함께 연습할 것을 제안하고 ‘노라’는 그의 춤에서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자유와 열정을 느끼게 된다.
서로 다른 삶만큼이나 춤 스타일도 달랐던 ‘타일러’와 ‘노라’는 파워풀하고 우아한 교감을 나누며 새로운 스타일의 춤을 만들어가고 서로에게도 점차 빠져든다.
<스텝업>은 사회 봉사 명령을 받고 ‘메릴랜드 예술학교’에 가게 된 힙합 보이 ‘타일러’와 촉망 받는 엘리트 발레리나 ‘노라’가 서로 다른 삶 속에서 꿈과 사랑을 이야기한다. 각각 모델과 댄서 출신인 배우 ‘채닝 테이텀(타일러)’, ‘제나 드완(노라)’의 신선한 매력과 클래식한 발레와 트랜디한 힙합, 화려한 비보잉이 어우러진 댄스의 향연은 영화를 보는 내내 심장을 뛰게 할 만큼 강렬하다.
여기에 R&B의 황제 ‘마리오’, 팝 아이콘 ‘시에라’, 제2의 ‘어셔’라 불리는 ‘크리스 브라운’, 카리스마 래퍼 ‘숀폴’이 참여한 스타일리시한 음악까지.
<스텝업>은 사랑과 꿈에 대한 젊은 세대의 공감을 뛰어넘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를 제시한다. 이를 증명하듯 <스텝업>은 개봉 당시 전미 박스오피스 1위, 이후 4주간 박스오피스를 달구어 미국의 젊은이들을 열광케 하며 새로운 로맨틱 아이콘을 탄생시켰다.
‘커스틴 던스트’가 주연한 <브링잇온>의 안무가였던 ‘앤 플레처’감독, <미스 앤 미스터 스미스>의 프로듀서, 뮤지컬 영화 <페임>과 판타지 대작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촬영감독의 노하우가 만든 세련된 로맨스와 역동적인 춤 등 볼거리가 가득한 <스텝업>은 올 가을 관객들의 로맨스, 꿈, 스타일을 한 단계 업시켜줄 예정이다. 2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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