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순천시는 오는 26일 오후 1시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순천의 한방약초와 한방 산업의 발전을 위한 한방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3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한방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관내 한방약초를 재배하는 시민과 유통, 가공을 하고 있는 업체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순천시의 한방산업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제발표 세부내용으로는 한방약초&한방산업 정책방향(농촌진흥청 안영섭과장), 전남 한방약초 임상연구(동신대학교 신헌태 교수), 적하수오의 골다공증 치료효과 (순천대학교 이성태 교수), 임산물 가공과 유통(동부생약 홍재희 대표)이다.
이와 함께 순천만국가정원 한방체험관에서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 하는 한방축제도 열린다.
순천시 한의사회가 무료 한방 진료활동을 펼치고 홍헬스 통합의학센터에서 양자파동검사, 발가락 교정체험, 기혈동 체험, 척추감압 운동기 체험, 한국전통 상수활법 연구에서 요통, 오십견, 디스크질환 등 신체 척추교정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순천에서 한방약초를 연구하는 시민들이 가정에서 소장하고 있는 한방약초술을 직접 전시하고 시음하며 만들어 보는 체험과 수제전통이양주인 만배주 시음행사, 전통한약방체험인 체질검사를 통한 약첩싸기, 쑥뜸만들기를 직접 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어 오는 27일 오후 2시에는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현재 남자, 여자 농구 국가대표팀과 스키, 스노보드 국가대표팀 주치의를 맡고 있으며 대한 스포츠한의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 바른한의원 장세인 원장을 초청해 ‘올바른 척추 건강을 위한 치료와 운동’이란 주제로 시민 건강강좌도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순천의 한방산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한축을 담당 할 수 있게 되길 바라며 한방체험관에서 열리는 한방축제에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하방체험으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 김한수 기자 istoday@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