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인 아카펠라 ‘쇼’
독창적인 아카펠라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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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12-01 10:18
  • 승인 2006.12.0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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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글싱어즈 & 크리스마스콘서트


5번의 그래미상에 빛나는, 세계 최고의 아카펠라 그룹 스윙글 싱어즈가 오는 12월 내한한다. 표현의 한계를 뛰어넘는 독창적인 곡 해석으로 유명한 스윙글 싱어즈는 기상천외한 보이스 테크닉과 폭넓은 레퍼토리, 재기 발랄한 무대 매너로 한 편의 아카펠라 ‘쇼’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63년 파리에 거주하고 있던 미국인 워드 스윙글(W.Swingle)에 의해 결성된 이 그룹은 파리 첫 공연에서 혁신적인 화음으로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바흐의 푸가를 ‘스윙재즈’ 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레퍼토리로 창단된 이후, 재즈와 팝의 영역으로 확장하여 상상 가능한 모든 음악을 신선하고 독창적으로 해석, 연주하고 있다.
5번의 그래미상 수상, 50여장의 앨범, 3,500여회의 세계 순회공연 등은 단지 그들을 설명하는 숫자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40년을 다진 아카펠라 내공은 가히 놀랄 만큼 독창적이고 창조적이다.
8명의 멤버로 구성된 스윙글 싱어즈는 인간의 음역을 뛰어넘는 화려한 기교를 지닌 세계 최고 수준의 아카펠라 그룹이다. 목소리 하나만으로 클래식에서 재즈, 팝까지 각종 장르를 소화하는 이들은 근접 마이크 사용, 스캣, 조화, 융통성을 핵심요소로 다양한 레퍼토리와 신비로운 화음을 자랑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 겨울에 어울리는 따뜻하고 로맨틱한 레퍼토리로 누군가에게 사랑을 전하고픈 모든 이들에게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랑스런 클래식과 재즈 편곡으로 듣는 스윙글싱어즈의 흥미진진한 크리스마스 연주는 시즌적 특성에 맞추어 매우 축제적인 분위기로 관객들을 이끈다.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의 테마로 한 편의 ‘아카펠라 쇼’ 뿐만 아니라 이번 공연에서는 퀸시존스, 퀸, 스티븐 손드하임 등의 레퍼토리로 재즈, 팝, 뮤지컬, 클래식을 어우르는 한층 다양하고 재미있는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 12월 4일(월) 20:00 / 20,000~5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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