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17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강진군, 2017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 전남 김도형 기자
  • 입력 2016-11-23 13:11
  • 승인 2016.11.23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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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품종 새일미, 새누리벼 선정
<사진제공=강진군>

[일요서울ㅣ전남 김도형 기자] 전남 강진군은 2017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새일미, 새누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품종선정은 지난 9월 19일부터 27일까지 읍·면별 공공비축미 매입 선호 품종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지난 22일에는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친환경농업과장, 군의원, 농관원 소장, 기술센터 연구개발과장, RPC 대표, 농민단체대표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2017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심의회’를 열고 농업인들의 선호도와 지역특성에 가장 적합하며 종자확보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미질이 좋은 새일미, 새누리벼를 선정했다.

2017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선정된‘새일미, 새누리’는 2016년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에 선정된 품종이기도 하며, 미질이 양호하며 지역특성에 적합한 중만생종으로 밥맛이 좋고 수확량도 높아 농업인들과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품종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좋은 품종선택도 중요하지만 체계적인 병해충 방제, 적기수확 및 건조 관리를 잘하는 것이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는 지름길”이라며 “고품질 쌀 생산 기술과 적기수확, 건조관리 등을 농가에 지속적으로 홍보해 2017년에도 풍년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국립종자원에서 2017년에 공급할 2016년산 벼 보급종 생산과정에서 수발아 현상이 발견되어 일부품종(새일미, 일미, 신동진, 황금누리)의 공급이 불가 됨에 따라, 농업인들에게 벼 자체 종자 확보 및 자율교환 등 2017년 영농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 김도형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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