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 아파트서 10대 형제 흉기 찔려…동생 사망
대전 한 아파트서 10대 형제 흉기 찔려…동생 사망
  • 권녕찬 기자
  • 입력 2016-11-23 09:52
  • 승인 2016.11.23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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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10대 형제가 흉기에 찔려 한 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전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5시 30분쯤 대전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형제의 어머니가 “두 아들이 집에서 흉기에 찔려 있다”며 소방당국과 경찰에 신고했다.

119 구급대는 형 A(19)군과 동생 B(18)군을 인근 병원 응급실로 후송했지만 동생은 숨졌고 형은 중태에 빠졌다.

A군은 목에 흉기로 찔린 상처가 있었으며 동생 B군은 옆구리에 찔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주변에는 흉기가 놓여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형제들이 서로 흉기로 찔렀는지, 현장에서 발견된 흉기가 범행에 사용된 것인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녕찬 기자 kwoness7738@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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