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충남 윤두기 기자] 대한광복회 충청지부장으로 독립운동하시다 사형・순국하신 김한종 의사 및 독립투사들의 독립운동을 기리며, 충남・대전어린이들의 글짓기/그림그리기/ 동요부르기 시상식 및 문화제가 지난 19일(토) 웅산초등학교 웅비관에서 열렸다.
이날 500여 어린이들이 참가한 대회에서 ▲글짓기 대상에 탕정초 4학년 김용운 어린이의 '내 꿈의 씨앗', ▲그림그리기 대상에는 내포초 5학년 안소이 학생의 '통일열차를 타고 평양으로', ▲동요대회에는 권곡초 6학년 주경찬 외 8명의 '파도 술래잡기'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2부에는 광시면주민자치센터의 북장단 등 동아리 발표와 연극배우 조정근과 예화여고 봉사학생들이 함께한 일제시대의 독립투사가 사형장으로 끌려가면서 독립투사의 삶과 사회 환경, 국민들의 염원을 연극으로 표현했다.
이후 대한광복회 충청지부에서 독립운동을 하신 10의사 추모제향을 초헌관 황선봉 예산군수, 아헌관 안기선 충남서부보훈지청장, 종헌관 일우김한종의사기념사업회 김만식 회장, 축관에 도산서원 조병준 원장이 대흥향교 유도회장 이은도 집례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흥진 예산교육장, 강연종 의원, 이진자 예산모현사업회지회장, 박문수 광시농협조합장 등 내빈과 어린이들이 참가해 독립투사들의 독립운동을 기렸다.
3부에는 예산의 통키타 동아리 '딩가딩가', 하모니카연주자 길병관, 음악인 지선영 씨 등이 함께했고 후원에는 아트엔노이즈, 월진회 등이 참여했다.
충남 윤두기 기자 yd00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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