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육군 26사단 의무근무대와 불사조대대가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국군의무사령부 주관으로 실시된 전군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최우수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국군의무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각 군단 및 지역 단위 예선을 통과한 육·해·공군 사단급 의무·전투부대 21개 팀이 참가해 응급처치·환자 간호·야전 종합 상황조치 등 분야별 의료지식과 조치능력, 팀워크 등을 평가받았다.
대회 결과 단체 부문으로 의무근무대가 상비사단 의무부대 최우수팀, 불사조대대가 상비사단 전투부대 최우수팀으로 선정되며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개인 부문으로 주영민 대위(33세)가 전군 우수 군의관, 오수현 일병(23세)이 전군 최우수 의무병, 신현준 상병(23세)이 전군 우수 의무병으로 선정되어 의무사령관 표창을 받는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사단 의무근무대는 이번 경연대회로 3년 연속 최우수 수상의 빛나는 전통을 이어가 주변으로부터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대회에 의무근무대 팀장으로 참가한 군의관 배종빈 대위(32세)는 “전장상황에서의 전문적인 응급처치 능력은 전투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으로 정상급 실력을 유지하고 타 부대와의 공유를 통해 군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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