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 상수원관리지역 토지매도 현장상담창구 운영
금강유역환경청, 상수원관리지역 토지매도 현장상담창구 운영
  • 대전 박재동 기자
  • 입력 2016-11-22 15:20
  • 승인 2016.11.22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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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상담부터 매도신청서 접수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금강수계기금을 재원으로 2003년부터 상수원관리지역 토지매수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토지매수사업은 중부권 450만 시민의 식수원인 대청호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보전하기 위해 지정된 수변구역 등에 소재하는 토지 등을 소유자가 매도신청하면 국가가 매수 수목을 식재하는 등 녹지를 조성해 관리하는 것이다.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이경용)은 토지매수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11월 24일 신탄진동 주민센터와 11월 30일 무주읍사무소에서 거주지역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상수원관리지역 토지매수 현장상담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대덕구 신탄진동과 무주읍 대부분은 농촌지역이며 고령화에 따른 노년층 증가로 인터넷 등 정보접근이 어려운 실정이다.

금강유역환경청에서는 토지소유자들의 연령 특성을 고려해 현장에서(주민자치센터)에서 토지매수 제도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토지소유자가 토지매도 신청을 원할 경우 현장에서 바로 구비서류를 발급받아 토지매도 신청 접수가 가능하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덕구와 무주군은 다른 지역에 비해 토지매도신청과 매수비율이 저조한 지역으로 ‘토지매수 현장상담 창구’와 같은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통해, 토지매수사업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동시에 수변생태벨트 연결성 강화와 상수원관리지역내 수질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 박재동 기자 pd102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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