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집단 난투극 벌인 조폭 무더기 입건
전주서 집단 난투극 벌인 조폭 무더기 입건
  • 권녕찬 기자
  • 입력 2016-11-22 13:50
  • 승인 2016.11.22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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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전주 시내 한 장례식장 주차장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인 조직 폭력배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22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장례식장 주차장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김모(31)씨 등 전주의 2개 폭력조직 일당 2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17일 오전 5시 30분쯤 전주시내 한 장례식장 주차장에서 야구방망이와 쇠파이프, 각목 등 둔기를 들고 집단 난투극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다행히 큰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현재 전주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폭력조직인 W파와 O파 조직원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장례식장 직원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해 이들을 모두 검거했다.

이들은 조직원 가입 문제로 시비가 붙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붙잡힌 조직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권녕찬 기자 kwoness7738@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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