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역 지하철 타는 냄새 소동
교대역 지하철 타는 냄새 소동
  • 조택영 기자
  • 입력 2016-11-22 13:08
  • 승인 2016.11.22 13: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서울 지하철 3호선 교대역에서 정차한 전동열차에서 22일 오전 11시 53분경 타는 냄새가 나 승객이 환승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오금역 방면으로 향하던 코레일 소속 3호선 열차가 교대역에 도착하는 순간 타는 냄새가 났다고 전했다. 놀란 승객들은 119에 신고했고, 서울메트로 측은 곧바로 승객 전원을 하차하도록 했다.

문제의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뒤이어 도착한 다른 열차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다. 열차 운행 지연과 인명 피해는 없었다.

서울메트로는 문제의 열차를 수서 차량기지로 회송시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열차 맨 뒷칸에서 타는 냄새가 나 승객을 모두 하차시키고는 차량기지로 옮긴 상태"라며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