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전국 1위에 빛나는 "경기북부경찰청 112종합상황실"
2년 연속 전국 1위에 빛나는 "경기북부경찰청 112종합상황실"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6-11-21 16:30
  • 승인 2016.11.21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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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접수요원 교육 등 총력대응을 위한 경찰의 노력이 우수한 성과로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경기북부경찰청(청장 서범수)이 112분야 성과평가에서 2015년 종합평가 전국 1위에 이어 올 상반기 평가에서도 전국 1위에 선정된 데다 하반기에도 좋은 성적이 예상되고 있다.

112분야 성과는 신고 응대시간, 현장 도착시간, 중요범죄 현장검거 등의 항목으로 평가되며, 경기북부경찰청은 112신고가 전화로 접수됨에 착안하여 신속한 위치검색을 위한 발음식 POI입력, 실제상황을 가상한 실질적 FTX실시, 지속적인 접수요원 교육 등 총력대응을 위한 경찰의 노력이 우수한 성과로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고다발 시간대에는 긴급사건 우선으로 신고접수 및 출동하여 한정된 경찰력을 긴급성에 따라 배분하고, 신속한 현장도착의 필수인 위치파악을 위해 표기와 발음이 다른 한글의 특성에 착안하여 주요 지점과 상호를 소리나는 대로 검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함과 동시에 관할구분 없이 신고현장 최인접 순찰차가 출동하고 있다.

또 신고 다발지역을 선정하여 112순찰차는 물론 형사기동대, 교통순찰차 등 출동요소를 선제적으로 배치하여 현장도착 시간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집단사건이나 중요사건 발생시 112순찰차는 물론 타격대, 형사기동대, 교통순찰차까지 합동대응함으로써 현장조치에도 충실을 기하고 있다.

112종합상황실은 2012년 10월 7일 경기2청 112신고센터로 개소해 2013년부터 상위권 평가를 받아 왔다.

112신고가 2015년도 9만7281건, 2016년 9만8655건으로 매년 조금씩 늘어나고 있음에도 중요범죄 현장 검거지수가 14년 이후 계속 상승되고 있으며, 또한 허위신고 근절을 위하여 언론 홍보, 캠페인 등 대 국민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으로 2015년 178건에 172건 처벌, 2016년 176건에 157건 처벌 등 엄정한 법 집행으로 허위신고가 감소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8월 31일 저녁 7시경 강간 등 16범으로 전자발찌 착용중 인자가 피해자(17세, 여고생)에게 다가가 강제로 뒷 좌석에 태우려는 것을 지나가는 남학생이 제지하자 도주한 것을 신속하게 코드 0으로 접수, 차량번호, 인상착의 등을 전파하고 도주로를 차단하는 긴급배치로 1km떨어진 곳에서 도주중인 피의자를 검거하기도 했다.

앞으로 경기북부경찰청에서는 영상신고전화 시스템 도입 등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 시행에 따라 국민들이 범죄신고는 112, 긴급재난신고는 119, 민원상담신고는 110 등 3개의 전화번호만 알고 있으면 되며, 또한 1초의 시간이라도 줄이기 위해 신고내용 없이 욕설 등 악성신고자에 대해서는 ARS를 이용한 안내멘트 송출 추진 등 선진화된 112시스템 도입 등으로 주민들이 평온하게 생업에 종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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