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재 "노무현 삼성에 8천억 원 걷었다"
김경재 "노무현 삼성에 8천억 원 걷었다"
  • 일요서울
  • 입력 2016-11-21 13:25
  • 승인 2016.11.21 13:25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인 반발, "법적 책임 묻겠다"

[일요서울 정치부] 김경재 한국자유총연맹 회장이 지난 19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하야 반대 집회에서 "임기 말이 되면 (대통령이) 다 돈을 걷었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도 삼성에서 8000억 원을 걷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돈을 걷은 사람은 이해찬 전 총리의 형과 이학영 전 의원"이라고 언급했다.

김 회장은 또 "이명박 전 대통령도 미소재단으로부터 2조원을 걷었다"며 "박 대통령이 임기 말 미르재단 등을 만든 건 충분히 있을 수 있는데 관리자가 잘못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삼성은 지난 2006년 불법 정치자금 제공 의혹과 에버랜드 CB·삼성 SDS 신주인수권부사채 저가 인수 등으로 불거진 편법 상속 의혹 등에 사과하는 차원에서 총수 일가 재산 중 8천억 원을 사회에 헌납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김 회장에게 “책임을 묻겠다"며 법적 조치를 시사했다.

일요서울 ilyo@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강지나 2016-11-21 14:16:58 124.63.6.23
누구나 걷는다! 돈은 저라도 걷게끔 되는 현실을 안구 살았을겁니다 그치만 어지간히 해야죠 나라를 팔고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는 말아야죠 당신은 더어 더 더 걷었을것 같습니다 당신은 그런말할 자격이 없다는거죠 누가 돌을 던질 자격은 없다는 것..그치만 이번 농단은 돌을 던지는게 아니라 이제 벌어진 일을 뒤늦게라도 안 이상 수습하구 나라의 안정을도모하고 더이상 민중의 혈세 낭비는 막자는 차원에 국민이 나선겁니다 당신의 혀가 가만 있음 중간이라도 갔을텐데 아쉽네요~

이재형 2016-11-23 22:56:47 222.121.213.238
지금 K재단과 미르재단은 다해봐야 7백원 내외 거기서 재단돈 사용도 안했습니다. 그런데 삼성 8천억원은 그당시 이건희 죄상이 명백하고 관련자들 죄상이 명벽한데 다 풀려났습니다. 그리고 재단을 만들어 친노들에게 다 준거 아닙니까. 이거야 말로 명백한 대가성이라고 인정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당시 문제인과 이해찬, 한명숙은 지금이라도 처벌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그에 반해 K와 미르재단은 미래에 그 재단을 해먹을거란 예측으로 기소를 한다는게 말이 되냐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