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년 노래인생, 무대에 펼칠 터 패티김 콘서트
47년 노래인생, 무대에 펼칠 터 패티김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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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09-21 11:13
  • 승인 2006.09.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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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중음악과 함께 지내온 지난 47년, 오랜 세월 주옥 같은 노래로 우리나라 최고의 국민가수로 존경과 사랑을 받아온 패티김. 그녀가 9월 29(금)일부터 10월 1일(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콘서트 ‘객석으로…’를 공연한다.

올해로 데뷔 47년을 맞이하는 패티김은 1938년 생, 올해 69세의 나이가 되었다. 그녀의 기록을 살펴보면 언뜻 눈에 띄는 것만으로도 한국 최초의 스탠더드 팝 가수, 국내 최초의 창작뮤지컬 ‘살짜기 옵서예(68)’의 출연, 당시 대중가수들에게는 꿈의 무대였던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첫 대중가수로서의 공연(78), 또 한국의 대중 음악을 세계무대에 알리는 한국 대중음악인 최초의 뉴욕 ‘카네기 콘서트홀’,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에서의 공연 등이 있을 정도로 그녀의 음악 역사는 빼곡하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그녀의 젊은 무대는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교감을 통해서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무대를 위해 공연제작사 쇼노트는 현재 국내 최고의 가창력을 보유한 유명 대중가수와 뮤지컬배우, 최정상급 재즈 피아니스트 등을 게스트로 초청하여 매회 공연마다 패티김과 듀엣을 선보이는 ‘Duet with 패티김’ 스테이지를 특별히 꾸밀 예정이다.

그녀는 이 무대를 통해 평소에 부르지 않았던 가요 뮤지컬 넘버, 재즈 스탠더드 등을 새롭게 편곡하여 선보일 예정이어서, 아티스트들과의 교류 속에 뿜어져 나오는 그녀만의 음악세계를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9월의 노래’, ‘가시나무새’, ‘서울의 모정’, ‘초우’, ‘별들에게 물어봐’, ‘사랑은 영원희’, ‘서울의 찬가’, ‘My Way’ 등 가요 팬들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그녀의 대표적인 히트곡들도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2006년 가을, 콘서트 ‘객석으로…’ 를 통해 70년 대한민국 가요사의 47년을 지켜온 한국 가요계의 거목, 영원한 가을의 연인 패티김을 만나 볼 수 있다.
장소 : 충무아트홀 대극장 / 날짜 : 9월 29일 ~ 10월 1일 / 가격 : 40,000~9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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