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인 줄…’ 사냥하다 엽총으로 사람 쏜 50대 입건
‘꿩인 줄…’ 사냥하다 엽총으로 사람 쏜 50대 입건
  • 권녕찬 기자
  • 입력 2016-11-21 12:08
  • 승인 2016.11.21 12: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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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수렵장에서 사냥을 하다 사람을 꿩으로 착각해 엽총을 쏜 50대 남성이 검거됐다.

경북 칠곡경찰서는 순환수렵장에서 사냥을 하던 중 총기 오발사고로 60대 남성을 엽총으로 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로 박모(59)씨를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20일 오후 2시 18분쯤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의 한 논에서 함께 사냥을 하던 이모(64)씨를 꿩으로 착각해 엽총으로 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권녕찬 기자 kwoness7738@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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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인 2016-11-21 15:20:13 211.63.236.6
2인1조 폐지해야합니다 수렵의 수자도 모르면서 만든정책때문에 이런사고가 일어납니다.하루빨리 폐지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