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범죄, 성공할 수 있을까
은밀한 범죄,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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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09-21 11:12
  • 승인 2006.09.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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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DVD 밴디다스 vs 디사이드맨

<밴디다스>

귀족 집안의 우아한 미녀 사라(셀마 헤이엑)와 선머슴 같은 마리아(페넬로페 크루즈). 서로 비슷한 구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둘은 무자비한 악당에 맞서 은행을 털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손을 잡는다.
한참 모자라는 실력을 만회하기 위해 목숨을 건 험난한 특별 훈련(?)까지 받고, 본격적인 은행털이에 나선 매력적인 그녀들. 보통 강도들과는 사뭇 다른 귀엽고 섹시한 매력으로 무장하고서 생사고락을 같이 하며 둘은 단순한 파트너가 아닌 누구보다 가까운 친구가 되어간다.
연이은 은행강도에 그녀들은 현상수배 되고, 급기야 그녀들을 체포하기 위한 특별수사관까지 투입된다. 그녀들의 은행털이는 계속 성공할 수 있을까.
총과 칼보다 더 무서운 매력으로 무장한 여자2인조 은행강도, 그녀들의 섹시하고 도발적인 은행털이가 시작된다.

<디사이드맨>

거대한 도시, 뉴욕의 중심에서 은행이 점령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 모든 계획을 지휘하는 달튼 러셀(클라이브 오웬)은 은행 내부의 모든 사람에게 같은 옷을 입히고 마스크를 씌워 범인과 인질의 구분을 없앤다.
또한 현장을 포위한 경찰은 유능한 협상가 키스 프레이저(덴젤 워싱턴)를 투입하기에 이른다.
한편, 자신의 은행에 문제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은 은행의 소유주 아서는 은밀한 해결사로 통하는 변호사 매들린 화이트(조디 포스터)를 비밀리에 찾는다.
현장을 찾은 매들린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키스와 달튼에게 동시에 미끼를 던진다. 이에 달튼은 또 다른 트릭을 구상하고, 키스는 달튼에게 숨겨진 의도가 있음을 감지한다.
그리고 범인과 인질의 경계가 사라진 그곳에서 완전 범죄가 시작된다. 영리한 범죄자, 유능한 협상가, 비밀을 가진 여인 세 명의 프로가 한 장소에서 부딪힌다. 각기 다른 목적과 계획을 가진 그들,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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