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포먼스 보다 ‘음악’ 강조했죠”
영원한 ‘어린왕자’ 이승환이 오는 9월 2일과 3일 서울 공연(Melon-AX)을 시작으로 9월 한 달 동안 창원, 전주, 일산, 대전을 돌며 <제3회 이승환이 꿈꾸는 음악회-투어>를 시작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8월 1일(화) 오후 8시에 인터넷 예매를 시작한 직후 서울 공연은 하루 만에 모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고, 인터넷 예매 사이트에서 주간순위 1위로 등극할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 공연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은 지방공연을 예매하기 위해 동분서주했고, 일부 팬들을 중심으로 지방공연 ‘순례’를 계획할 정도라고 한다.
이승환의 이번 공연은 그동안 흔히 볼 수 있었던 ‘물쇼’, ‘불쇼’등의 화려한 스탠딩 공연과는 차별성을 갖는다. ‘쇼’ 적인 퍼포먼스 보다는 ‘감미로운 편곡’과 ‘완벽한 하모니’를 음미할 수 있는 공연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이승환의 트레이드 마크로 여겨졌던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 대신, ‘음악’을 강조하기 위해 이번 공연에는 8인조 현악 연주자와 3명의 객원 연주자 등, 총 20여명의 연주자를 구성하기도 했다.
또한 <제3회 이승환이 꿈꾸는 음악회-투어>에서는 관객과 함께하는 자리가 많아질 것이라고 한다. 이미 정규앨범 5집
록과 발라드의 음악적인 절묘한 조화와 수많은 연출 아이템으로 공연발전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는 이승환의 ‘꿈꾸는 음악회’는 관객들에게 행복한 ‘음악의 밤’을 선사할 것이다.
창원(창원 KBS홀) 9월 9일(토) 오후 6:00, 전주(전북대 삼성문화회관) 9월 16일(토) 오후 6:00, 일산(고양 어울림극장) 9월 23일(토) 오후 6:00, 대전(충남대 정심화홀) 9월 30일(토) 오후 6:00 / 가격: R석 70,000원 S석 6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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