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19일 오후 2시부터 서울역에서 진행중인 보수단체 집회 중 한 청년이 '대통령 하야하라'라고 외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보수단체 시민들은 청년에게 "종북좌파 빨갱이"라며 밀쳤고, 청년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게 잘못이냐"고 외쳤다.

청년의 외침은 15분가량 계속 됐으며, 일부 보수시민들의 침을 맞고 밀쳐지는 등 수모를 겪었다. 결국 경찰의 저지하에 청년은 행사장 밖으로 나갈 수 있었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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