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음위의 사랑이야기로 무더위 식히세요”
8월 한여름 더위를 식혀 줄 얼음위의 사랑 이야기로 한국 아이스 쇼 ‘로만자’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홀리데이 온 아이스 프로덕션’이 창사 60주년을 맞이하여 특별 기념작으로 제작한 공연 ‘로만자’는 ABBA, 엘튼 존, 밥 딜런, 롤링 스톤즈 등의 조명 감독 출신인 Patrick Woodroff의 환상적인 조명 연출, 프랑스의 유명 의상 디자이너 Roberto Rosello의 감각적인 의상 디자인, 무대 세트 상의 최대 영예인 Thea Award의 수상자 Paul Gallis의 무대 디자인이 결합된 거장들의 화려하고 환상적인 공연이다.
슈퍼맨의 사랑을 표현하기 위한 하늘을 나는 듯한 공중 연기, 드라큘라가 관에서 사라지는 순간 이동 마술, 인간의 욕망을 표현하기 위한 원색의 야광 의상들은 한시도 관중들의 시선을 뗄수 없게 만든다. 화려한 조명아래 펼쳐지는 최첨단 3D 영상 연출은 기존 아이스 무대의 고정 관념을 사라지게 한다. 얼음 위에서 펼쳐지는 불꽃같은 사랑 이야기 ‘로만자’는 공연을 보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새어나오는 감탄이 가족 연인들의 가슴 속에 오랜 감동의 여운으로 남을 것이다.
60년이 넘는 역사 동안 관람객 3억명이라는 기네스 기록(2003년)을 가지고 있는 홀리데이 온 아이스 공연단. 이들은 매 공연 총 120여 명에 이르는 공연 출연진과 컨테이너 20여 개 분량의 세트 장비가 동원되어 환상적인 공연을 선사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아이스 쇼 공연단인 홀리데이 온 아이스는 전 세계 120여 개 도시를 돌며, 연평균 1,700회 이상의 공연을 가지며 지금도 그 항해를 계속 하고 있다.
2006년 여름에는 드디어, 얼음위에 핀 사랑의 불꽃 <로만자>, 그 열정적이고 화려한 이야기가 한국 팬들을 찾아온다.
장소 :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 / 날짜 : 8월 4일~20일 / 가격 : 20,000원~1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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