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징금과 징기타, 풍경소리, 이동갤러리, 드로잉 등 60여점의 철 조소 작품 선보여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지난 9월 개관한 청소년복합문화센터 ‘놀이마루’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로 심신이 지친 고3 수험생들과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중3 학생들을 위한 기획전시회가 열린다.
부산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상식)은 수능이 끝난 19일부터 12월 30일까지 서면 놀이마루 전시실에서 ‘우징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19일 오후 5시에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초대전은 우징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인 우징금과 징기타, 풍경소리, 이동갤러리, 드로잉 등 60여점의 철 조소 작품을 비롯해 드로잉 작품 등을 보여준다.
우징 작가는 현재 부산광역시예술영재교육원 강사로서 예술영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놀이마루 환경조성을 위한 벽화와 조형물 제작에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등 부산 문화예술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이번 전시회에 초대됐다.
우징 작가는 ‘철에 소리가 깃들다’ 시리즈 기획전 등 많은 전시회를 열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예술 작가다.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우징 작가의 철과 소리의 만남이라는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며 “학생과 시민들이 작품을 감상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이상연 기자 ptls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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