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문창용(文昌用, 54세)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18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문창용 사장은 18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본사 3층 캠코마루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캠코는 그간 국가경제 위기를 해결하는 국가인프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며, “앞으로 공공 및 민간과의 협력을 통한 기업구조조정 활성화, 정부위탁업무를 통한 국가재정 수입증대 기여, 공적 배드뱅크 역할 확대 등 종합자산관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보다 민첩한 조직과 우수한 인력, 선진시스템이 조화되는 종합적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임직원 모두 다양한 아이디어와 도전적인 思考를 통해 성과를 창출하는 등 창의와 혁신적인 조직문화 확산으로 100년 이상 지속 가능한 공기업을 만들기 위해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문 사장은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통계청 통계교육원장, 통계청 기획조정관, 기획재정부 세제실 조세기획관, 재산소비세정책관, 조세정책관을 거쳐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으로 재직했다.
부산 이상연 기자 ptls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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