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익신일반산단 조성사업 준공
광양시, 익신일반산단 조성사업 준공
  • 전남 김한수 기자
  • 입력 2016-11-18 11:53
  • 승인 2016.11.18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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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물류수송 인프라와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사진제공=광양시>

[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광양시는 익신일반산업단지가 착공한지 5년여 만인 지난 10월 20일 준공돼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토지소유자들이 광양 익신조합을 구성해 환지방식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사업비 382억 원을 투입해 총 개발면적 474,003㎡(산업용지 73%, 지원용지 4%, 기타 공공용지 23%)를 조성했다.

산업단지에는 1차 금속 제조업, 비금속 광물제품제조업,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 등의 제조업 중심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익신산단은 광양-전주, 진주, 목포 등과 연결되는 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고 광양IC와 5분 거리에 있으며,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에도 인접해 압도적인 물류수송 인프라를 자랑한다.

특히, 지난 9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어 단지 내 입주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에너지 시설, 물류창고 등 구축에 국·도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관련 업체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장영부 산단조성과장은 “산단 준공부터 재산권 행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오늘(18일) 토지 등기까지 완료해 재산권 행사가 가능하게 됐다” 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입주 업종의 다양화, 찾아가는 투자유치 설명회 등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고용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신산단은 준공 전 16개 기업체에 산업시설 용지 19,142㎡를 선 분양해 현재 3개 업체가 공장 건축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잔여 용지 20필지 125,637㎡는 평당 평균 77만 원에 분양하고 있다.

전남 김한수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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