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인 대상 연 200만 원 이내로 3년간 지원
[일요서울ㅣ전남 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과 전남신용보증재단 해남지점에서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대출금 이자 및 특별자금 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17일 밝혔다.
해남군에 따르면 대출금 이자지원은 해남군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도 ‧ 소매업, 숙박(생계) ‧ 음식업 등을 운영하는 소상인을 대상으로 대출금 이자율 2%를 초과한 이자분에 대해 최대 3%까지, 연 200만 원 이내로 3년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효율적인 소상인 대출금 이자 지원을 위해 기존 3종의 구비서류 대신 개인정보동의서 1종만 제출하고, 신청 장소도 군 지역개발과 외에도 읍‧면사무소와 전남신용보증재단에서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또 전남신용보증재단 해남지점에서는 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은행과 공동으로 한시적 특별자금을 오는 12월 31일 까지 긴급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전라남도에서 사업을 하는 소기업․소상공인으로서, 업체당 5000만원 이내로 1년 일시 상환시 연 2.4%, 5년 분할 상환시 연 2.6%, 보증료는 연 0.8%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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