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의 네오힙합그룹 ‘소울드아웃’과 한국 힙합계의 살아있는 전설 ‘업타운’이 2006년 7월 한국의 무대에서 만난다. 이 두 그룹의 팬들에게는 ‘오랜 기다림’이라는 마음이 함께 하는 만큼 공연에 대한 기대감 또한 클 것이다.<소울드아웃>은 데뷔앨범을 포함하여, 발매되는 앨범마다 오리콘 핫랭크에 포진시킨 후, 무서운 속도로 그들의 음악을 진화시키며 일본의 뮤직 스타일리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업타운>은 2006년 새 앨범 Testimony와 함께 새롭게 Reunion되어 돌아왔다. ‘T(윤미래)’라는 걸출한 여성 보컬도 배출하였고, 정연준의 R&B에 대한 리드미컬한 표현작도 있었고, 서던 힙합스타일로 미국현지에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던 스티브와 카를로스의 ‘업타운 3000’도 존재했듯, 6년간의 시간 동안 업타운은 결코 정체되어 있지 않았다.

이번 공연에서 업타운은 방송 등의 매체에서는 보여줄 수 없었던 정통힙합 트랙을 포함하여, 스티브와 카를로스 유닛의 새로운 모습과 정연준의 새로운 편곡으로 훨씬 더 그루브해질 곡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Jessica H.o의 숨겨진 힙합적인 끼가 여지없이 드러날 무대를 포함하여, 멤버들의 다양하고 새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또한, 일본투어를 끝내고 잠시간의 휴식기와 함께 한국의 공연을 준비 중인 소울드아웃은 기존의 투어시스템을 과감히 포기하고, 한국 팬들의 취향에 부합하는 트랙리스트로 전면 교체하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현장감을 보강하기 위해 피처링 DJ인 Mass와 함께 사운드를 만들어 갈 것이며, 트랙의 악기적인 요소로만 만나볼 수밖에 없었던 브로-하이[Bro-Hi]의 휴먼비트박스 무대 또한 선보일 예정이어서 완성도 높은 공연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장소 : 코엑스 컨벤션홀 / 날짜 : 7월 28일 / 가격 : 44,000원~6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