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햄릿이 보고 싶다면~!
즐거운 햄릿이 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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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07-28 09:00
  • 승인 2006.07.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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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전설 속에서 다시 부활을 꿈꾼다. 7년 전 유명 스타들의 캐스팅과 거대하고 스팩터클한 무대가 있었다면 2006년 지금 떠오르는 스타들과 그들의 열정, 소극장에서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무대가 완성됐다. 7년 전 서울 뮤지컬 컴퍼니의 야심작 “락(樂) 햄릿”이 2006년 언플러그드 버전으로 다시 돌아왔다. 언플러그드 버전이란 락의 전형적인 전자 악기를 모두 제외하고 전자 악기가 아닌 피아노, 베이스, 바이올린, 대금 등을 이용해 소울(Soul) 락을 선보인다.연출가 전훈은 “즐거운 햄릿이 보고 싶어~ 락(Rock)락(Rock)락(Rock) 락(樂)햄릿~!”이라는 메인 카피로 지금까지의 무겁고 우울한 햄릿이 아닌 이 시대에 사는 신세대들의 모습을 대변할 수 있는 햄릿으로 우리 곁을 찾아 왔다. 셰익스피어 작품 중에 세기적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공연되고 각색되는 햄릿. 무겁고 우울한 햄릿의 이야기를 조금은 가볍고 색다르게 연출했다.

햄릿은 이 시대로 따져 보자면 20대의 젊은이들을 대변하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신세대의 감각에 맞는 공연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시각과 청각에 예민한 우리 신세대들을 위해 멀티비전을 이용한 영상과 색다른 락 장르, 톡톡 튀는 신인들의 열정을 무기로 2006년 언플러그드 락 햄릿이 탄생되었다. 특히 언플러그드라는 음악 장르로 신세대들에게 새로운 음악 장르를 선보여 그들의 호기심도 자극할 예정이다. 이번 뮤지컬은 세계로 뻗어 나가기 위한 초안으로 많은 수정 끝에 완성, 장기간 공연으로 돌입, 세계무대로 진입할 예정이다. 장소 : 대학로 세우아트센터 / 날짜 : 7월 27일~10월 8일 / 가격 :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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