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랜드 대모험’ 이진 작가 초청 강연과 토론 진행

[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순천시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활발한 독서 토론의 장을 열어주기 위해 오는 19일 순천연향도서관에서 이진 작가와 함께 하는 ‘청소년 인문학학교’를 운영한다.
17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원더랜드 대모험’의 이진 작가를 초청해 ‘삐끗해도 괜찮아’라는 주제로 작가의 성장과정과 작가가 되기까지 이야기, 작품 이야기를 진솔하게 다룰 예정이다.
이진 작가는 이십대를 쭉 지배했던 ‘어른 되기를 두려워하는 마음‘을 이야기의 형태로 씻어내고자 성장이라는 주제에 관심을 갖게 됐으며 그 후 ’성장‘이란 주제로 소설을 쓰고 강연을 통해 10대들을 만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청소년 소설 '원더랜드 대모험', '아르주만드 뷰티살롱', 청소년 단편소설집 '콤플렉스의 밀도-백조의 냄새'가 있다.
청소년 인문학학교는 매월 1권의 책을 읽은 후 작가강연을 듣고, 작가와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심층인문학 독서 프로그램으로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한편, 지난 9월에는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라’라는 주제로 한정기 작가, 10월에는 ‘줄기세포로 나를 다시 만든다고?’의 예병일 작가의 초청 강연이 이어졌다.
전남 김한수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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