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업계, 겨울철 필수품 구스 침구 출시 활발
침구업계, 겨울철 필수품 구스 침구 출시 활발
  • 이범희 기자
  • 입력 2016-11-17 08:50
  • 승인 2016.11.17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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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구스 이불 시장은 2009년 160억원의 규모에서 연 평균 약 34%의 성장률을 보이며 2014년에는 약 630억원까지 성장했다. 2014년 기준으로 이불 속통 시장이 3130억원, 그 중 구스 다운 이불이 20%를 차지한 셈이다. 9%에 불과했던 2009년과 비교하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침구 소재 중 고급소재인 구스 다운은 어느 소재보다도 가볍고 따뜻해 날씨가 추워지면 소비자들의 니즈가 특히 강해진다. 이에 업계에서는 다양한 구스 침구를 활발하게 출시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다운 가공 업체 태평양물산의 프리미엄 베딩 브랜드 소프라움이 올 겨울 롯데백화점에서만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쇼팽(Q, 39만원)’ 구스 이불을 출시했다.

쇼팽은 제품에 대한 만족도와 재 구매율이 가장 높은 폴란드산 구스다운을 90% 함유해 보온력과 부풀어 오르는 벌키성이 우수하다. 또한, 필파워가 850-800으로 포근하며 수면 시 뒤척이더라도 신체 굴곡에 따라 이불이 빈틈없이 몸을 감싸주어 이불 속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해준다. 소프라움 구스는 3D 입체볼륨봉제 기술을 적용해 다운의 털 빠짐을 최소화하면서 볼륨감은 살린 것이 특징이다.

덴마크 다이컨사에서 생산하는 다운 침구 브랜드 링스티드던(RINGSTED DUN)은 덴마크 왕실에서 사용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70여년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링스티드던의 구스 다운 이불 ‘머메이드’는 다운 90% 함량으로 경량성과 보온성을 모두를 잡은 제품이다. 고품질의 다운을 사용하여 주변 온도와 습기에 따라 적절한 체온 유지를 도와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집 먼지 진드기, 알레르기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다는 노미트(NOMITE) 인증을 완료하여 제품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가 더욱 높다.


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는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이불에 얇은 속통을 더해 기능성을 높일 수 있는 ADD(애드)라인 ‘플러스 구스’ 속통을 선보였다. 솜털 함량 90%로 벌키성과 보온성, 흡습성이 우수하며 모달 초극세사 원단을 사용해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이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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