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 음악, 퍼포먼스, 곡예를 한자리에서
무용, 음악, 퍼포먼스, 곡예를 한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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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07-14 09:00
  • 승인 2006.07.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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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여름, 뉴욕에 감동의 비를 시원하게 뿌려 뉴욕 타임즈 등 언론과 유명 인사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화제작 ‘레인(rain)’이 2006년 7월, 드디어 세종문화회관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몇 해 전부터 유럽과 북미지역에서 “서크 드 솔레이(태양의 서커스)”의 흥행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현대 서커스의 시발점은 캐나다의 퀘벡이다. 북미의 현대성과 유럽의 예술성이 완벽하게 조화된 퀘벡은 캐나다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현대 서커스를 발전시키고 있다.현재 세계 무대에서 뉴 패러다임 장르로 각광받는 캐나다 아트 서커스는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와 서크 엘루아즈 (Cirque Eloize)를 축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레인’의 연출가인 다니엘 핀지 파스카 (42·Daniele Finzi Pasca)는 지난 2월에 열렸던 이태리 토리노 동계 올림픽 폐막 전 공연의 총 연출을 맡아 아트 서커스가 빚어 낸 독창성과 화려함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태양의 서커스에서는 ‘코르테오(Corteo)’ 라는 작품으로, 서크 엘루아즈에서는 ‘노마드(NOMADE)’ 와 ‘레인(rain)’ 을 통해 극적인 요소와 전통 서커스의 기술적인 면을 잘 조화시키는 아트 서커스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그의 천재성과 풍부한 감수성이 잘 녹아 들어간 서크 엘루아즈 ‘레인’을 통해 오는 여름, 상상치 못했던 감동의 비를 맞을 준비를 하기 바란다. 무용, 음악, 퍼포먼스와 곡예를 모두 아우르며 펼쳐지는 아름다운 무대는 이제까지 단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신선한 충격과 감동으로 아트 서커스의 진수를 보여 줄 것이다.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날짜 : 7월 11일 ~ 7월 16일 / 가격 : 40,000원~9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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