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군주 정조의 사랑 이야기
개혁군주 정조의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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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07-07 09:00
  • 승인 2006.07.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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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의 왕이자, 한 여인을 사랑한 정조를 뮤지컬에서 만난다.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인 경기도 수원 화성과 이를 건축한 정조 대왕을 소재로 실학의 자긍심과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창작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부제)」를 기획하고 제작준비에 한창이다. 7월 경기도 문화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초연을 갖는 이번 공연은 제27회 서울 연극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연희단거리패의 <아름다운 남자>의 연출 이윤택 감독, 국악계의 거장 김영동 경기도립국악단 예술감독, 조흥동 경기도립무용단 예술감독이 함께 제작에 참여한다.

또한 뮤지컬계에 떠오르고 있는 샛별, 민영기와 조정은이 주인공을 맡아 완성도 높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창작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는 경기도의 문화유산의 우수성과 자긍심을 국내는 물론 국외에도 널리 알려 경기도를 대표하는 문화상품, 더 나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이번 뮤지컬은 역사적인 사실을 뮤지컬에 담고 있으므로 작품이 스토리로 인해 고루해 지지 않기 위하여 현대적인 기법을 적절히 사용했다. 또한 역사적 사실 뒤에 숨어있는 사랑이야기를 아름답게 승화시키기 위하여 음악과 안무, 그리고 각색에 주력했다.

<화성에서 꿈꾸다>는 화려한 스태프진들의 구성과 함께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우리 역사를 다시한번 뒤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 밀려드는 뮤지컬에 결코 뒤처지지 않는 화려하면서도 단아한 무대와 국악과 서양음악을 적절히 섞은 아름다우면서도 웅장한 음악, 그리고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정조 대왕이 개혁의 중심지로 가능성을 모색했던 수원 화성의 이야기를 통해 경기도와 한국의 역사,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문화 상품이 될 것이다. 장소 : 경기도 문화의전당 대공연장 / 날짜 : 7월 8일~17일 / 가격 : 30,000원~7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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