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 해학과 풍자 ‘가득’
한국적 해학과 풍자 ‘가득’
  •  
  • 입력 2006-07-07 09:00
  • 승인 2006.07.07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국유사 이야기 중 하나인 ‘김현 감호설화’에 근원을 둔 는 낮에는 호랑이로, 밤에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호녀와 순박한 김현의 이루지 못한 사랑 이야기다. 두 사람의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 속에는 한국적인 코믹함이 곳곳에 배어 있다. 우리식의 뮤지컬 언어와 표현법은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한국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는 한국적 해학성을 아름다운 사랑에 담은 재미있고 감동적인 뮤지컬이다.영원한 삶의 화두인 ‘사랑’,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들은 예술작품에서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다. 의 주제도 사랑이다.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기까지의 과정과 그리고 현재 사랑하고 있는 사람, 그리고 미래에 만나게 될 그 누군가 까지 모두가 인연에서 비롯된다.

에서는 현대 남녀의 사랑과 옛날 옛적의 연인들 사이를 오가며, 그들의 인연을 따라가는 액자식 구조의 이야기 방식으로 ‘인연’과 ‘천생연분’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자 한다.는 옛날과 현대를 오가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런 만큼 다양한 상황과 다양한 이야기들이 공존하고 있다는 뜻. 시대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이야기와 음악은 관객들에게 다양한 시선을 통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트로트와 재즈를 비롯해 비트박스, 힙합, 그리고 해금에 이르기까지 현대와 전통의 조화는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생생한 라이브 연주는 극적인 재미를 보다 생동감 있게 전달할 계획이다.장소 : 세종문화회관 소극장 / 날짜 : 7월 18일 ~ 8월 6일 / 가격 : 25,000원~30,000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