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농업인의 결실, 공공비축 건조벼 수매 시작
포항 농업인의 결실, 공공비축 건조벼 수매 시작
  • 경북 김대우 기자
  • 입력 2016-11-16 17:11
  • 승인 2016.11.16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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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청하면 미남창고를 시작으로 올해 공공비축미(시장격리곡) 추곡수매를 시작 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공공비축 건조벼 수매를 시작했다.

첫 수매가 실시된 청하 미남창고에서는 40kg 4,000포 총 160톤 물량을 수매했고 이후 구룡포, 오천, 연일, 장기, 기계, 흥해 등의 순으로 12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수매가 진행된다.

포항시의 수매량은 지난해보다 396.6톤 늘어난 8,117톤으로 매입품종은 새누리, 삼광 두 품종이며, 매입가격은 40kg포대 1등급 기준 4만5천원을 우선 지급한다.

또한 건조벼는 보관성 향상을 위해 수분함량을 13~15%로 건조하고 이물질 혼입 방지 등 정선을 철저히 하면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농가에서 출하 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이강덕 시장은 “극심한 가뭄에도 불구하고 한 해 동안 열심히 땀 흘려 결실을 이루셨다”며 “농업인이 불편하지 않도록 시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협이 긴밀한 협조체계로 안정적인 수매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김대우 기자 kdw@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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