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총각과 바람둥이의 연애법 ‘엿보기’
숫총각과 바람둥이의 연애법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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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06-23 09:00
  • 승인 2006.06.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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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살까지 못해본 남자>40세의 노총각 앤디는 지금까지 한번도 섹스를 못해본 그야말로 숫총각이다. 대형 가전제품 매장에서 일하는 그의 유일한 취미는 액션 영화 캐릭터들을 수집하면서 열광하는 면을 가진 아직까지 소년취향의 남자이다. 애인도 친구도 없는 앤디를 이상한 눈으로 보던 동료들은 어느 날 우연히 앤디가 숫총각임을 알고 경계심을 푼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앤디의 ‘딱지떼기’ 작전에 돌입한다.동료들의 지원 하에 데이트 작전에 들어갔지만, 소심한 그로서는 쉽게 여자와 익숙해진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던 중, 매장 건너편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이혼녀 트리쉬가 가전제품을 사러 온다. 트리쉬에게 호감을 품은 앤디는 그녀의 가게를 찾아가 데이트 신청을 하고, 두 사람은 급격히 친밀해지기 시작하는데…

<브루스 올마이티> 감초 코미디 연기의 스티브 카렐과 <존 말코비치되기>, <인터프리터>의 캐서린 키너의 완벽한 호흡이 돋보이는 영화다. <카사노바>희대의 바람둥이, 카사노바. 그것뿐이라면 현대의 가장 유명한 신화가 될 수 있었을까.18세기 베니스 최고의 남자. 쟈코모 카사노바(히스레저)는 수많은 여자들의 정조를 유린하고 방탕한 생활을 한다. 그의 악명은 바티칸 교황청에서 체포령을 내릴 정도. 하지만 세상 모든 여자들의 사랑을 받은 그를 거부한 유일한 여인, 프란체스카 브루니(시에나 밀러)를 만나게 되면서 카사노바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데…이번 DVD에서는 <카사노바>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카사노바와 프란체스카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숨은 장면들을 볼 수 있다. 또한 영화 <카사노바>는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도시이며, 알면 알수록 더욱 깊이 반하게 되는 아름다운 베니스의 모든 것을 자세히 소개한다. 특히 영화 촬영이 이뤄졌던 베니스의 명소들과 풍경을 친절한 해설과 함께 다시 한번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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