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에 발표된 ‘빗속의 여인’과 ‘커피 한 잔’을 비롯해 펄 시스터즈, 김추자 등으로 대표되는 ‘신중현 사단’ 가수들이 부른 ‘떠나야 할 그 사람’, ‘님아’, ‘봄비’, ‘꽃잎’, ‘님은 먼 곳에’, ‘미인’ 등 신 중현이 만든 명곡은 수없이 많다. 록(Rock) 음악의 정신을 표상하는 ‘자유’의 가치, 겉만 화려한 ‘껍데기 음악’ 아닌 정신을 담은 ‘음악다운 음악’ 등을 항상 강조하며, 그 실현에 앞장서 온 대표적 대중음악가 신중현이 이번 공연을 통해 록의 전설이 된다.신중현은 이번 공연에 대해 “대중성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대중음악은 아마추어에 머물러 있는데 자신이 아마추어 음악을 할 수는 없는 것이고, 한 단계 넘어선 ‘프로음악’을 보여주겠다는 것. 기존의 히트곡을 새로운 기타주법과 창법으로 들려줄 계획이다. 장소 : 인천문학경기장 내 보조경기장 / 날짜 : 7월 1일, 20:00 / 가격 : 30,000원~1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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