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소로우가 부른 드라마 <연애시대>의 주제곡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은 아름다운 멜로디와 스윗소로우 특유의 절제되고 깔끔한 목소리 톤이 적절하게 조화되어 드라마 마니아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다. 스윗소로우의 팀 이름이자 첫 앨범의 타이틀곡명인 Sweet Sorrow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의 대사에서 따온 것이다. 모든 상황은 다면성을 갖고 있기에 슬픔과 기쁨은 분리될 수 없다는 뜻에서, 한 가지 색깔만 고집하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는 팀 이미지를 보여주는 의미에서 적합한 이름이다. 스윗소로우는 기획사에 의해 만들어지지 않은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만들고 노래하는 그룹이다. 직접 경험한 사랑, 이별, 기쁨, 슬픔, 고민을 담은 음악을 통해 그들만의 ‘달콤한 슬픔’이 만들어진다. 이것은 스윗소로우를 가장 특별하게 만드는 지점이다.
스윗소로우라는 이름의 한 팀. 이들은 여성적인 성숙한 분위기의 미성 인호진, 싱그러운 소년의 음색 성진환, 풋사과 같은 소녀의 목소리 김영우, 굵은 저음의 남성적인 목소리 송우진 등 4인 4색의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멋진 네 남자만이 아닌 한 팀을 만들어낸 이들의 조화로운 모습, 최고의 팀웍으로 최고의 음악을 만들어낸다.‘아무리 생각해도 괜찮은 콘서트’라는 낯익은 이름으로 준비되고 있는 이번 콘서트는 지난 4월에 있었던 ‘이야기가 있는 형식의 콘서트’를 더욱 발전시킨 형태의 콘서트가 될 것이다. 여름이 무르익어갈 즈음 만나게 된다. 네 남자들이 어떤 이야기를 어떤 형식으로 보여주고 들려줄지 기대된다. 장소 : 삼성동 백암아트홀 / 날짜 : 7월 1일 ~ 2일 / 가격 : 44,000원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